라이즈 오브 더 로닌

1. 개요[편집]

---

코에이 테크모의 산하 개발사인 팀 닌자에서 개발한 19세기 말 에도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3인칭 오픈 월드 ARPG 게임.

총괄 프로듀서는 하야시 요스케. 개발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야스다 후미히코.[2]

2. 트레일러[편집]

---

3. 등장인물[편집]

---

• 좌막(佐幕, 사바쿠)
  • 이이 나오스케
  • 무라야마 타카[3]
    村山. 에도 시대에 활동했던 게이샤. 이이 나오스케와 관련이 있으며, 이이 나오스케가 주인공이었던 일본의 역사 소설이자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의 첫 작품인 에서도 주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 도막(倒幕, 토바쿠)
  • 사카모토 료마
  • 기도 다카요시
  • 요시다 쇼인

• 구미(欧米, 오베이)
  • 매튜 페리
  • 러드퍼드 올콕

4. 논란[편집]

---

幕末日本歴史中最大変革激動時代

막말은 일본의 역사 속에서 가장 큰 변혁과 격동의 시대입니다.

１８５８年黒船呼アメリカ軍艦日本来航

1858년에 쿠로후네라고 불리는 미국의 군함이 일본에 내항하면서

西洋向２００年以上続鎖国解強

서양을 향해 200년 이상 이어져 온 쇄국을 풀라는 압박을 당하게 됩니다.

黒船来航契機　日本国内西洋脅威抑

쿠로후네 내항을 계기로 일본 국내에서는 서양의 위협을 억제하는 동시에

権力維持徳川幕府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도쿠가와 막부와

幕府倒、日本方大変

막부를 무너트리고, 일본을 근본부터 크게 바꾸고자 하는

長州藩代表討幕派間

조슈 번으로 대표되는 토막파[4]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도막파의 일부로, 무력으로 막부를 쓰러뜨리자는 강경파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이에

大争始

큰 다툼이 시작됩니다.

思想長州藩萩生

이 사상은 조슈 번의 하기에서 발생하였습니다.

長州小城下町時代

조슈의 작은 조카마치에는 이 시대뿐만 아니라

後世大影響及人物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

吉田松陰　松下村塾

요시다 쇼인이 운영하는 쇼카손주쿠가 있었습니다.

実際　世界時代全然違

실제로는 세상도 시대도 전혀 다릅니다만

日本ソクラテス匹敵人物思（ソクラテス人物、日本、ソクラテス、匹敵近人物思）[5]

실제 인터뷰 내용과 자막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소크라테스에 필적할 인물이라고 생각하는지라(소크라테스와도 같은 인물, 일본에서는, 소크라테스에 뭐랄까, 필적한달까, 가까운 인물이라고 생각하는지라)

彼残言葉

그의 삶의 방식이라든지 남긴 말이라든지 하는 것들을

『Rise of the Ronin』中描

『Rise of the Ronin』 속에서 그려내고 싶은 건

考　思想行動起

생각 사상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긴다는 부분이

（非常）重要考方姿勢思

(대단히) 중요한 사고방식, 자세라고 생각하면서

2024년 2월 12일, PS코리아 유튜브 채널의 첫 공개 트레일러를 제외하고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의 한국 PS블로그 관련 게시물이 모두 삭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한 해외하고는 달리 한국에서는 PS 스토어에서 아예 제품 페이지가 삭제되었다.

2월 9일 올라온 개발 메이킹 영상에서 본작의 프로듀서이자 디렉터인 야스다 후미히코가 정한론을 주장한 요시다 쇼인을 일본의 소크라테스라고 비유할 정도로 요시다 쇼인을 고평가하며 그의 행보와 관련 시설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에 이게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의 언급에 따르면 본작에서는 요시다 쇼인 본인은 물론이고[6] 요시다 쇼인의 제자들을 비롯해 일본의 개혁을 시도한 유신지사들이 긍정적으로 묘사되어 등장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낭인이며 에도 시대의 여러 세력, 인물들과 다양한 인연을 맺어 그들과 친분을 맺기도 하고, 서로 대적하는 관계가 되기도 하는데 본작에 등장하는 3개의 세력 중 하나가 바로 유신지사 세력이다.

본작에 등장하는 3개의 세력은 일본 막부를 수호하는 좌막(佐幕, 사바쿠), 일본 막부의 붕괴와 개혁을 추구하는 도막(倒幕, 토바쿠), 서양 세력인 구미(欧米, 오베이)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도막이 바로 유신지사를 뜻하는 세력이며 사카모토 료마와 기도 다카요시(카츠라 코고로)가 주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런데 기도 다카요시가 바로 요시다 쇼인의 제자이다.

요시다 쇼인은 일본의 개혁을 추구한 유신지사 중 조슈 번 유신지사들의 사상적 지주였기에 조슈 번의 유신지사들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반드시 언급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서 각종 서브컬처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7]하고 일본 국내에서는 고평가를 받는 인물이지만 정한론 같은 문제가 많은 사상까지도 주장한 사람이기에 한국에서는 매우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작중에서 유신지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요시다 쇼인에 대해 어떤 언급이 나올지, 정한론 같은 것까지도 옹호하는 묘사가 나올지는 아직 출시되지 않아 알 수가 없지만 이런 논란과 제품 페이지 삭제로 인해 한국에서의 정발 및 한국어판의 출시 그 자체가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다만 비슷한 이유로 SIE가 심의조차도 받지 않고 한국어판의 발매를 중단한 용과 같이 6와 달리 본작은 한국에서 심의가 통과되었고, 쇼인의 제자인 기도 다카요시는 물론이고 대표적인 정한론자 중 한 명인 사이고 다카모리까지 주연으로 등장하는 용과 같이 유신! 극은 무사히 정발되었으며, 요시다 쇼인은 이미 사망했지만 그의 제자인 기도 다카요시가 등장해 작중에서 요시다 쇼인이 숭고한 인물로 언급된다는 점에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도 비슷하나[8] 해당 작품은 지금까지도 별다른 문제 없이 정발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한국에서 발매가 불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사실 게임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요시다 쇼인이나 그의 관련 인물들이 주역으로 등장한다는 것보다는 개발진의 발언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에도 시대 말기에 활동해 일본을 개혁하는 데 앞장선 유신지사들의 상당수가 정한론자였고, 이들의 일본 개혁인 메이지 유신이 훗날 제국주의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에서는 요시다 쇼인 외에도 수많은 정한론자와 제국주의자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으며 위에서 예시로 든 여러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해당 작품들은 제작자가 직접적으로 요시다 쇼인을 존경한다는 식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은혼의 소라치 히데아키, 용과 같이 시리즈의 나고시 토시히로와 요코야마 마사요시 등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고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와츠키 노부히로와 Fate 시리즈의 경험치는 요시다 쇼인을 대단한 인물로 묘사한 것과는 별개로 메이지 유신과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못된 거였다고 작중에서의 내용을 통해 거센 비판을 가하는 모습을 보인다.[9] 그러나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해당 작품들과는 달리 개발진이 직접 요시다 쇼인을 존경한다는 것을 밝히고 그의 사상을 작품에 녹였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5. 기타[편집]

---

• 개발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 2020년 7월 2021년 3월기 1사분기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결산 자료 실적예상에서 500만 장급 패키지 게임 발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는데 이것이 2022년 엑스박스 쇼케이스에 나온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가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알고 보니 이 작품이었다고 한다.

• 2024년 2월 1일 State of Play를 통해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을 포함한 총 16개의 게임들이 소개되었다.